MBC 카타르월드컵 제작발표회 ‘무기한 취소’
김지우 기자 2022. 10. 31. 10:23
MBC가 2022 카타르월드컵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31일 MBC는 11월 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던 ‘2022 카타르월드컵 제작발표회’를 무기한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여파로 국가 애도 기간을 갖게 되며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 제작발표회’에는 MBC 간판 해설위원 안정환을 비롯해 방송인 김성주, 축구 해설위원 서형욱, 박문성, 아나운서 김나진 등이 참석해 취재진에 답할 예정이었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31일 오전 7시 기준 총 154명이다.
정부는 11월 5일까지 일주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부 기관뿐 아니라 민간 측에도 각종 축제, 행사 자제를 당부했다.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과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서 합동 분향소가 운영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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