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다리 붕괴 사망자 120명으로 증가…"인명 피해 더 늘어날 듯"

김민수 기자 2022. 10. 31.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구자라트주(州)의 다리 붕괴사고 사망자가 120명으로 늘었다고 AFP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전날 오후 6시30분쯤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모비 지역의 한 현수교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붕괴 당시 다리 위에는 500여명의 보행자가 있었으며, 사고가 발생한 지 15분 만에 소방대와 경찰, 의료진이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간) 인도 구자라트주 모비 지역에서 현수교과 붕괴돼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붕괴된 다리에 매달린 사람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인도 구자라트주(州)의 다리 붕괴사고 사망자가 120명으로 늘었다고 AFP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인도 경찰은 성명에서 "지금까지 120구의 시신을 수습했다"며 "수색 작업이 계속됨에 따라 인명 피해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30분쯤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모비 지역의 한 현수교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붕괴 당시 다리 위에는 500여명의 보행자가 있었으며, 사고가 발생한 지 15분 만에 소방대와 경찰, 의료진이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230m에 달하는 이 현수교는 19세기 영국 통치 기간 만들어졌으며, 지난 6개월간 수리 과정을 거친 뒤 지난 주 대중에게 개방됐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