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경 '단짝 친구' 유족 찾은 강기정…"상심 크시겠다" 위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3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딸을 잃은 유족을 만나 위로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들의 빈소를 찾았다.
강기정 시장은 김모씨 빈소에서 그의 아버지와 악수한 뒤 "아버지시냐"고 물었다.
한편 현재까지 집계된 광주시의 이태원 참사 공식 사망자는 5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3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딸을 잃은 유족을 만나 위로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들의 빈소를 찾았다. 빈소에는 문영훈 행정부지사와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이 동행했다.
해당 장례식장에는 참사로 숨진 만 23세 청년들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두 사람은 광주 출신으로 서울에 상경한 단짝 친구다.
강기정 시장은 김모씨 빈소에서 그의 아버지와 악수한 뒤 "아버지시냐"고 물었다. 김씨 아버지는 "그렇다"며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오모씨 빈소를 찾아서는 "입관이 언제냐"며 "어머니가 따님 시신을 안 보셨다고, 얼굴을 못 봤다고 들었다. 상심 크시겠다"고 위로를 전했다.
오씨 어머니는 "어떡해, 어떡해"라고 흐느끼며 "부모가 어찌 자식을 먼저 보내겠냐. 믿기질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집계된 광주시의 이태원 참사 공식 사망자는 5명이다. 시는 국가 애도 기간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11월중에 열릴 예정이던 광주시 공무원 체육행사를 잠정 연기하고 조기 게양, 추모리본 착용, 각종 모임 술자리 자제 등 추모분위기를 조성한다.
brea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오정연 "옛날부터 일찍 시집가면 깨지는 팔자라더라…딸 낳고 싶다"
- 와인·전복 '럭셔리 결혼식' 즐긴 女하객…신부는 "누구세요?" 철창행 위기
- "유학 간 여친에 월 1000만원 지원…바람피우더니 회사 강탈, 수십억 피해"
- 백스윙 골프채에 얼굴 맞아 함몰…"가해 여성 무혐의 억울"[영상]
- "남편 불륜 확실한데 물증 없어…스파이앱 깔아 증거 찾아도 될까요"
- 슬리퍼 신은 여고생 발만 노렸다…양말 벗겨 만진 제주 20대 추행범
- 로버트 할리, 5년 전 동성애 루머 해명 "여자 좋아합니다"
- 음주운전 사고 낸 女BJ "이미 박은 거 그냥 죽일걸" 라방서 막말
- 이민정, ♥이병헌 진지한 셀카에 "다시 시작된 도전" 폭소 [N샷]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