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소멸 뒤 복제약 없는 의약품 476개…생산·수입 200억 이상 품목 4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9월까지 등재특허권이 소멸한 1004개 의약품 가운데 476개는 후발의약품 출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생산·수입실적 금액이 가장 많은 의약품은 셀트리온제약의 간장약 '고덱스캡슐'로, 지난해 기준 737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등재특허권 완료 1004개 의약품 중 생산·수입실적이 200억원 이상인 품목은 총 4품목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까지 등재특허권이 소멸한 1004개 의약품 가운데 476개는 후발의약품 출시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생산·수입실적 금액이 가장 많은 의약품은 셀트리온제약의 간장약 ‘고덱스캡슐’로, 지난해 기준 737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월 기준 특허권이 모두 소멸한 의약품 중 아직 후발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품목이 총 476개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집계는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한 것으로, 제품·업체명, 주성분, 생산·수입실적 등을 공개했다. 식약처는 시장현황 분석 참고를 위해 의약품이 속한 의약품 분류코드별 국내 의료보험 급여청구현황과 해외 시장 매출 규모 현황도 함께 내놓았다.
등재특허권 완료 1004개 의약품 중 생산·수입실적이 200억원 이상인 품목은 총 4품목으로 조사됐다. 생산의 경우 셀트리온제약의 간장약 고덱스캡슐이 73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림제약 엔테론정150㎎(365억원), 녹십자 수두박스주(236억원) 순이다. 수입에서는 한국로슈의 허셉틴주㎎가 2248만달러(약 319억원)를 기록했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과 공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단독] 서정진 딸 관련 회사 과태료 미납, 벤츠 차량 공정위에 압류 당해
- [단독] ‘레깅스 탑2′ 젝시믹스·안다르, 나란히 M&A 매물로 나왔다
- “트럼프 수혜주”… 10월 韓증시서 4조원 던진 외국인, 방산·조선은 담았다
- 가는 족족 공모가 깨지는데... “제값 받겠다”며 토스도 미국행
- 오뚜기, 25년 라면과자 ‘뿌셔뿌셔’ 라인업 강화… ‘열뿌셔뿌셔’ 매운맛 나온다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