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역에 쌓여가는 국화꽃… "더이상 희생자 나오지 않길"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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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 인근인 이태원역 1번출구 앞 희생자 추모공간을 찾은 시민들은 추모 메시지와 함께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한 시민은 "더이상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여 딱 154송이의 국화꽃을 헌화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국화꽃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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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 인근인 이태원역 1번출구 앞 희생자 추모공간을 찾은 시민들은 추모 메시지와 함께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시민들이 남긴 추모 메시지에는 "같이 있어드리고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더이상 아프지 말아주세요" "제 친구들을 포함한 모든 여러분 꼭 좋은곳 가셔서 행복하세요" "부디 그곳에서는 편안하시길" 등이 남겨 있었다.
한 시민은 "더이상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여 딱 154송이의 국화꽃을 헌화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국화꽃을 놓았다.
지난 29일 오후 10시22분께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 119-7번지 일대에서 발생했다. 많은 인파들이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고 현재까지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부상을 입었다.
정부는 이태원 사태 수습을 위해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국가애도 기간에는 모든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하게 된다.
서울시와 용산구는 이날부터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과 녹사평역 광장에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각각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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