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트 "3개월 만에 빠른 컴백, 걱정·부담 없어"
유나이트의 세 번째 EP '유니온(YOUNI-ON)'은 데뷔 앨범 '유니버스(YOUNI-BIRTH)'와 두 번째 EP '유니크(YOUNI-Q)'에 이어 '유앤아이(YOU & I)' 3부작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앨범이다. 탄탄한 세계관의 연계성 뿐만 아니라 데뷔곡 '원 오브 나인(1 of 9)'에서 귀엽게 서로를 골라달라던 소년들이 이번 타이틀곡 '배드 큐피드(Bad Cupid)'에서는 당당하게 외치는 성장 서사를 그려냈다.
유나이트 새 앨범 타이틀곡 '배드 큐피드'는 한번 듣기만 해도 뇌리에 꽂히는 강렬한 비트와 귓가에 속삭이는 듯한 중독적인 후렴구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 곡이다.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치명적인 매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데뷔한 지 6개월 만에 벌써 세 번째 앨범이다.
경문 "우리가 미니 2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빠르게 인사를 드리게 됐다. 전작보다 더 멋지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사랑해주면 감사하겠다."
우노 "무엇보다 팬들을 빨리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서 설렌다. 또 지금까지 보여드린 적 없던 새로운 모습의 유나이트를 보여드릴 생각에 많이 떨린다. 많이 좋아해 주길 바란다."
데이 "빠른 컴백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거나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다. 오히려 팬들과 더 자주 만나게 되어서 기쁜 마음이 컸다."
-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었나.
현승 "우선 데뷔하고 처음으로 파격적인 염색을 했다. 이와 함께 치명적인 무드를 잘 보여드리고 싶어서 여러모로 많은 노력을 했다. 지금까지 유나이트가 보여드린 적 없던 모습이라서 걱정도 많았는데, 팬들 생각에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 타이틀곡 '배드 큐피드(Bad Cupid)'의 킬링 포인트를 꼽아본다면.
은호 "퍼포먼스적으로 볼거리가 있고 킬링 포인트가 많은 곡이다. 그중에서 하나만 꼽아본다면 후렴구에 '넌 내게 반할걸'이라는 가사와 함께 큐피드처럼 유혹하듯 속삭이는 부분이다."
시온 "'베스티(Bestie)'라는 곡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리더 은상이 형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또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팬송이다. '배드 큐피드' 만큼 많이 들어주면 감사하겠다."
은상 "우선 '리슨 업' 결승전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는 점이 너무 감사했고 특별한 의미로 느껴졌다. 무대를 준비하면서 이대휘 선배에게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여러모로 소중한 시간이었다. 무대가 끝난 이후 인사를 드렸지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건네고 싶다."
- 11월 K.FLEX를 통해 런던에서 공연하게 됐다. 첫 해외 공연 무대에 오르는 기분이 어떤가.
스티브 "처음으로 런던에서 뜻깊은 공연을 하게 되어 많이 기쁘고 기대가 된다. 오랜만에 나의 영어 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큰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날 생각에 많이 떨린다.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와 각오를 말해달라.
형석 "지금까지 유나이트가 청량하고 재기발랄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좀 더 성숙하고 치명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멤버들과 함께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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