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다툰 뒤 자신의 차량 방화…오피스텔 주민 150명 대피 소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국희 기자(re995@naver.com)]경기 부천시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민 15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1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분께 부천 상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5층에서 주차된 차량에 불이 났다.
불은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오피스텔 주민 1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A씨의 승용차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국희 기자(re995@naver.com)]
경기 부천시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민 15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1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분께 부천 상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5층에서 주차된 차량에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소유자인 30대 여성 A씨가 신변을 비관해 자신의 승용차에 스스로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 나자 A씨는 수동식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하려 했으나 불이 생각보다 강하게 번져 결국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A씨를 자기소유일반물건방화 혐의로 이날 입건됐다.
불은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오피스텔 주민 1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A씨의 승용차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결혼을 앞두고 남자친구와 싸운 뒤 화를 참지 못해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국희 기자(re995@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 이상민 장관 "경찰 미리 배치한다고 해결될 문제 아냐" 발언 파문
-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4명 중 153명 신원 확인…여성이 98명
- 우크라이나 전쟁이 우리의 전쟁이 되어선 안 된다
- '여기엔 언니가 있을까요' … 참사 피해자 찾아온 순천향대 병원
- 尹대통령 "신속히 신원확인 진행해 정확히 알리라"
- 바이든, 이태원 참사 "애도" 성명…마크롱은 한국어로 "위로" 표명
- 주요 외신 이태원 참사 일제히 톱 기사…"세월호 이래 가장 큰 평시 재난"
- "우리 애 어떡하나"…실종 신고하러 왔다가 이름 확인하고 오열
- 11월 5일까지 핼러윈 참사 국가애도기간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