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제34차 ACSIC 회의' 개최…11월7일부터 5일간

자료=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오는 11월7일부터 5일간 대구광역시와 경북 경주시 등지에서 '제34차 ACSIC 회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ACSIC는 중소기업 신용보완제도를 운영하는 아시아 국가 간 상호협력을 위해 1988년 설립된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이다. 국내에서는 신보와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소속돼 있으며,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2개국 1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신보가 1989년과 2005년에 이어 세 번째 주관하며, ACSIS 회원기관 임직원과 국내외 초청인사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보는 이번 회의 슬로건을 'Tomorrow for SMEs, ACSIC Together'(중소기업을 위한 내일, 함께하는 ACSIC)로 정했다. '위대한 도약 :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금융 발전방안'을 주제로 예측 불가의 글로벌 팬데믹 시대에 중소기업의 회복탄력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시아 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금융의 발전적 미래를 함께 논의해보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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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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