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사상자 혐오발언·자극적 사고장면 공유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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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일부 인터넷, SNS에서 사상자들을 혐오하는 발언이나 허위조작 정보, 자극적인 사고 장면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동은 절대 자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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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일부 인터넷, SNS에서 사상자들을 혐오하는 발언이나 허위조작 정보, 자극적인 사고 장면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동은 절대 자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또 사망자 154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 신원 확인이 마무리돼 이제는 장례 절차 등 후속 조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시점이라며 유가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지방에 거주하는 유가족에 대한 지원과 외국인 사망자 가족들의 입국 지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불행한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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