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요원, 이태원 사고 현장 있었다…부상당한 발 공개 "충격 크다"

2022. 10. 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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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BJ 요원이 이태원 참사 현장에 있었다고 밝혔다.

BJ 요원은 30일 자신의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어제 정원이랑 도미랑 같이 이태원에 다녀왔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뉴스나 기사볼때마다 그참사가 일어난 골목에서 제가 있었다는게 아직도 안믿기고 충격이 너무 크네요. 정원이나 도미 저 모두 발만 조금 다친거 말고는 괜찮습니다"라고 부상을 당했음을 전했다.

또한 BJ 요원은 다들 괜찮으신가요? 너무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사망자들을 애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핼러윈 당시 이태원 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요원과 지인의 발의 모습이 담겨있다. 무수한 상처가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해 사망자 154명, 부상자 149명으로 총 30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 = 요원 아프리카 TV]-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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