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문화예술계 애도 잇따라…"비극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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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에 문화예술계 아티스트들도 잇따라 애도의 뜻을 표했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SNS를 통해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과 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에투알(최고 수석무용수)인 발레리나 박세은도 '프레이 포 이태원(PRAY FOR ITAEWON)'이 적힌 이미지를 올리고 애도했다.
앞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여파로 공연계에서도 예정된 공연들이 잇따라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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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피아니스트 김선욱·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발레리나 박세은·소프라노 임선혜 등 추모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에 문화예술계 아티스트들도 잇따라 애도의 뜻을 표했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SNS를 통해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과 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선욱은 11월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청와대 가을을 물들이는 K클래식' 행사에 출연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11월1일과 4일 예정됐던 1·2회차 공연이 취소됐다.
타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멀리 있지만 늘 그리운 고국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슬픔을 가눌 길이 없다.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피해자와 유족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에투알(최고 수석무용수)인 발레리나 박세은도 '프레이 포 이태원(PRAY FOR ITAEWON)'이 적힌 이미지를 올리고 애도했다.
또 소프라노 임선혜, 뮤지컬 배우 정선아, 국립발레단 등도 SNS를 통해 이번 사고를 안타까워하며 추모했다.
앞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여파로 공연계에서도 예정된 공연들이 잇따라 취소됐다.
대학로에서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2 웰컴 대학로'의 폐막파티는 핼러윈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서울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도 폐막일인 이날 모든 공연을 취소했다. 서울예술단의 '금란방'도 이날 예정된 '할로위-인 잔치' 행사를 취소했다.
같은 날 서울국제음악제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폐막음악회를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 공연으로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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