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시민홀에 합동분향소 설치···행사·워크숍 축소·연기[이태원 핼러윈 참사]
백승목 기자 2022. 10. 31. 10:14
울산시는 3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울산시합동분향소를 시의회 의사당 1층 시민홀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의사당 입구에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라고 쓴 분향소 안내 표시안도 설치했다. 합동분향소는 별도 종료시점까지 계속 운영된다.
울산시는 또 다음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중 애도 분위기를 최대한 조성하고, 시본청과 5개 구·군 복무관리 및 공직기강 확립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구·군 자체 행사 및 워크숍은 가급적 취소하고, 불요불급한 행사는 최대한 축소하거나 검소하게 진행하도록 했다.
지역축제 및 대규모 민간행사의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울산시는 11월과 12월 예정된 지역 축제협황을 재조사하고, 각종 콘서트와 스포츠 행사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된 경우 진·출입구에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하는 등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당장 4800만원을 어디서 구합니까”···서민들 ‘날벼락’
- “부부싸움” 농담, “하나만 해” 반말, “무식” 반박…윤 대통령, 125분간 26개의 답변
- 김예지, 활동 중단 원인은 쏟아진 ‘악플’ 때문이었다
- [속보] “아내 순진…잠 안 자고 내 폰 봐서 ‘미쳤나’ 그랬다” [대통령 기자회견]
- [단독] 명태균 의혹 제보자, 대통령 회견에 “명, 김건희와 수시로 통화했다고···거짓말 누가
- 명태균 “정진석·권성동·장제원 누르려고 내가 윤상현 복당시켜”
- “펑! 하더니 사람 떨어져”···부산 빌라 화재, 5층 주민 추락사
- 친한계 “안 하느니만 못해” vs 친윤계 “진솔한 사과”···쪼개진 여당
- “이게 사과냐” “해명은커녕 파국”···윤 대통령 담화에 들끓는 시민사회[대통령 기자회견]
- [속보] 윤 대통령, 무엇에 대한 사과냐 묻자 “구체적 언급 어렵다” [대통령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