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156개교에 튜터 244명 배치…기초학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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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기초학력보장법 시행에 따라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초등학교 90개교(120명), 중학교 58개교(102명), 고등학교 8개교(22명) 등 총 156개교에 244명의 기초학력 튜터를 배치했다.
31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기초학력 튜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 등의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학교 현장에 배치된 학습 지원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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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기초학력보장법 시행에 따라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초등학교 90개교(120명), 중학교 58개교(102명), 고등학교 8개교(22명) 등 총 156개교에 244명의 기초학력 튜터를 배치했다.
31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기초학력 튜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 등의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학교 현장에 배치된 학습 지원인력이다.
정규 수업 중에는 1수업2교사제처럼 교과교사와 협력수업을 진행하고 방과 후나 방학 중에는 기초학력 향상이 필요한 개별 학생의 보충 학습지도 및 학습상담, 심리상담도 지원한다.
튜터 1명과 학생 4명 내외로 소규모 팀을 이뤄 일대일 또는 소그룹으로 운영돼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 및 과제관리, 개별 피드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이력관리 등이 가능해 멘티 학생은 물론 교사,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교원자격 소지자 및 예비교원, 상담전공자,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기초학력 튜터는 학교 희망에 따라 교당 1명에서 많게는 3명이 배치돼 있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중등 기초학력 튜터 124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튜터 생활’을 주제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튜터 선배들의 경험담과 학습지도 노하우 ▲심리상담으로 다가가는 튜터보감 ▲학습지원에 날개를 달아주는 에듀테크 활용 ▲탈코칭에서 학습코칭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튜터 교사들이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살뜰히 지켜보고 사랑으로 여린 마음을 보듬어 주며 찬찬히 기초학력을 채워 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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