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거부로 저혈당 쇼크, 온몸 분노 표출 '우아달' 4세 딸 사연 공개

장아름 기자 2022. 10. 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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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가 음식 거부로 저혈당 쇼크까지 우려되는 4세 딸 아이의 사연을 공개한다.

31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에서는 음식을 무조건 거부하는 건 물론, 화가 나면 물건을 때려 부수고 바닥에 드러눕는 4세 아이가 출연한다.

녹화 당시 주인공은 잘못된 식습관과 손빨기 문제로 '우아달 리턴즈'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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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가 음식 거부로 저혈당 쇼크까지 우려되는 4세 딸 아이의 사연을 공개한다.

31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에서는 음식을 무조건 거부하는 건 물론, 화가 나면 물건을 때려 부수고 바닥에 드러눕는 4세 아이가 출연한다.

녹화 당시 주인공은 잘못된 식습관과 손빨기 문제로 '우아달 리턴즈'를 찾아왔다. 하지만 그 모습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지켜보던 MC 이현이도 "전혀 다른 모습"이라며 "저 깜짝 놀랐다"고 외쳤다. 박소영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아이의 문제 행동은 의사 표현의 방식"이라며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상 속의 주인공은 설거지하는 아빠, 생후 1개월 된 동생을 돌보는 엄마 사이에서 혼자 놀다가 장난감이 뜻대로 되지 않자 온몸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물건을 부수는가 하면, 아빠의 손도 물어버렸다.

모니터링을 하던 MC와 전문가는 전후 상황을 알지만, '현실 육아' 중인 엄마 아빠로서는 아이가 화난 이유를 알아차리기 힘들었다. 박소영 전문의는 아이가 방에 가서 혼자 화풀이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속상할 때 뭔가 치거나 손가락을 빨거나 혼자만의 공간으로 숨는다"며 "부모님이 다가와도 마음을 열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극과 극의 양상을 드러내는 아빠와 엄마의 양육 방식이 비교됐다.

'미운 네 살'의 주인공은 음식 거부로 건강까지 염려됐다. 이에 그의 숨은 사연은 무엇일지,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행동 교정도 할 수 있을지 전문가의 맞춤형 솔루션도 궁금해진다.

'우아달 리턴즈'는 이날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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