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대 여성, 이태원 참사로 숨져…대구시 "유족 협의 후 지원"(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중 대구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31일 "서울시로부터 통보받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 중 대구에 주소를 둔 1명이 포함돼 있으며, 20대 중반의 여성"이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이재춘 남승렬 기자 =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중 대구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31일 "서울시로부터 통보받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 중 대구에 주소를 둔 1명이 포함돼 있으며, 20대 중반의 여성"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전담팀을 꾸려 장례절차 등 필요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유가족과 협의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파악한 뒤 가능한 범위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태원 참사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예정된 각종 축제와 행사 등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두류공원 내 안병근유도기념관에 설치돼 오후부터 3시부터 일반 시민 등의 조문이 가능하다.
한편 전날 피해 학생 여부 전수조사에 나선 대구교육청의 경우 학부모 등으로부터 학생 피해 사실을 알리는 연락이 온 사례는 0건으로 나타났다. 교직원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핼러윈 데이' 전야를 악몽으로 바꾼 이태원 참사로 현재까지 154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이태원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이다.
전날 오후 11시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았지만 부상자는 17명 늘었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다수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30명, 10대 11명, 40대 8명, 50명 1명, 미상 1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98명으로 남성 56명보다 많다.
사망자들은 서울과 수도권 일대 46개 병원으로 분산돼 안치됐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오정연 "옛날부터 일찍 시집가면 깨지는 팔자라더라…딸 낳고 싶다"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유학 간 여친에 월 1000만원 지원…바람피우더니 회사 강탈, 수십억 피해"
- 백스윙 골프채에 얼굴 맞아 함몰…"가해 여성 무혐의 억울"[영상]
- "남편 불륜 확실한데 물증 없어…스파이앱 깔아 증거 찾아도 될까요"
- 슬리퍼 신은 여고생 발만 노렸다…양말 벗겨 만진 제주 20대 추행범
- 로버트 할리, 5년 전 동성애 루머 해명 "여자 좋아합니다"
- 음주운전 사고 낸 女BJ "이미 박은 거 그냥 죽일걸" 라방서 막말
- 이민정, ♥이병헌 진지한 셀카에 "다시 시작된 도전" 폭소 [N샷]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