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치매 치료제 품목 허가 소식에 주가 강세

조민욱 기자 2022. 10. 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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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약품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가 제조 판매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회사 주가가 급등했다.

현대약품 주가가 상승한 배경은 치매 치료제 품목허가에 따른 수익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이날 현대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디만틴정 20mg'의 의약품 제조 판매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디만틴정 20mg 현재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만틴염산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치매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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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현대약품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가 제조 판매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회사 주가가 급등했다.

현대약품은 31일 오전 10시1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7.23% 상승한 524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약품 주가가 상승한 배경은 치매 치료제 품목허가에 따른 수익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이날 현대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디만틴정 20mg'의 의약품 제조 판매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디만틴정 20mg 현재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만틴염산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치매 치료제다. 현재 디만틴정 5mg, 10mg의 허가 보유 및 판매하고 있으며, 추가로 20mg이 발매됐다.

기존 디만틴정 10mg은 건강한 성인 유지 용량 기준 1일 2회 투여해야 했지만, 디만틴정 20mg은 1일 1회 경구 투여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디만틴정 20mg은 복약 시간과 횟수 등을 기억해야 하는 환자의 부담감을 줄여준다"며 "특히 오투약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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