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보그다노비치 연장계약 ... 구심점 확보

이재승 2022. 10. 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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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전력의 구심점을 택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보얀 보그다노비치(포워드, 201cm, 103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보그다노비치와 계약기간 2년 3,91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보그다노비치는 이번에 연간 2,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따내면서 어김없이 팀의 주요 전력으로 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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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전력의 구심점을 택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보얀 보그다노비치(포워드, 201cm, 103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보그다노비치와 계약기간 2년 3,91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보그다노비치는 이번에 연간 2,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따내면서 어김없이 팀의 주요 전력으로 남을 예정이다.
 

그는 이번 오프시즌에 유타 재즈에서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가 됐다. 유타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개편에 돌입했다. 두 시즌 동안 정규시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쓰지 못했기 때문. 루디 고베어(미네소타)와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까지 내보냈다. 보그다노비치까지 트레이드하면서 재건에 돌입했다.
 

디트로이트는 오프시즌에 제러미 그랜트(포틀랜드)를 트레이드했다. 그러나 보그다노비치를 수혈하면서 자리를 채웠다.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해 있긴 하나 전력을 채워줄 선수도 필요했다.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어린 선수만 자리하고 있을 시, 팀의 분위기가 정돈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경력을 갖춘 보그다노비치로 여러 부분을 채웠다.
 

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치른 6경기에 모두 나섰다. 경기당 31.2분을 소화하며 23점(.517 .511 .923) 3.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하긴 하지만,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디트로이트의 공격을 확실하게 주도하고 있다.
 

평균 네 개의 3점슛을 지금까지 5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이고 있다. 필드골 성공률 또한 50%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슛 성공률이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즌 초반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다. 이에 디트로이트는 만기계약자인 그와 연장계약을 체결하며 그와 좀 더 함께 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 2011 드래프트를 통해 NBA와 인연을 맺었다. 2라운드 1순위로 마이애미 히트의 부름을 받았던 그는 지난 2014-2015 시즌에 브루클린 네츠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워싱턴 위저즈를 거쳤으며,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완연한 주전 전력으로 거듭났다. 이후 유타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끄는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으나 우승에 다가서진 못했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지금까지 1승 5패로 여전히 동부컨퍼런스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시즌 첫 경기에서 또 다른 약체인 올랜도 매직을 잡아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치른 5경기에서 내리 패하면서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최근에는 안방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와 내리 상대했으나, 모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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