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페르스타펀, ‘F1 전설’ 넘었다 …단일시즌 최다승(14) 신기록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2. 10. 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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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페르스타펀(25·레드불)이 포뮬러 원(F1)의 역사를 새로 썼다.

페르스타펀은 31일 멕시코시티 그랑프리에서 올 시즌 1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페르스타펀은 이날도 해밀턴을 2위로 밀어내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새로운 F1황제로 등극한 페르스타펀은 2015년 호주 그랑프리에서 역대 최연소(18세 199일)로 F1 데뷔 레이스를 치렀고 2016년 5월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역대 최연소(19세 138일) F1 그랑프리 우승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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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막스 페르스타펀(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막스 페르스타펀(25·레드불)이 포뮬러 원(F1)의 역사를 새로 썼다.

‘전설’ 미하엘 슈마허(53)가 2004년, ‘4회 월드챔피언’ 제바스티안 페텔(35·독일)이 2013년 세운 단일 시즌 최다승(13승) 기록을 경신한 것.

페르스타펀은 31일 멕시코시티 그랑프리에서 올 시즌 1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올 해 열린 20번의 레이스에서 14차례 정상에 오르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2개 대회가 더 남아 있어 승수 추가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는 18라운드 일본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일찌감치 월드챔피언 2연패를 확정했다. 그는 지난해 10승을 올리며 첫 F1 월드챔피언에 올랐다. 슈마허(7회)를 뛰어 넘어 역대 최다인 개인 통산 8번째 월드 챔피언을 노리던 루이스 해밀턴(37·메르세데스·영국)의 꿈을 무산시켰다.

페르스타펀은 이날도 해밀턴을 2위로 밀어내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해밀턴은 올해 무승에 그치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F1황제로 등극한 페르스타펀은 2015년 호주 그랑프리에서 역대 최연소(18세 199일)로 F1 데뷔 레이스를 치렀고 2016년 5월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역대 최연소(19세 138일) F1 그랑프리 우승 기록을 세웠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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