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과수, 이태원 참사 현장 합동감식…"사고원인 규명"

하수민 기자 2022. 10. 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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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함께 이태원 사고에 대한 합동감식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후 2시부터 국과수와 함께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와의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축하하려는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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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함께 이태원 사고에 대한 합동감식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후 2시부터 국과수와 함께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날(30일) 사고 현장 인근 CC(폐쇄회로)TV를 전부 확보해 사고 원인을 정밀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와의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축하하려는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여성은 98명, 남성은 56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14개국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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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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