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길’ 알고보면 더 놀라운 권율 디테일 연기 “호칭부터 달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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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코치 제갈길' 권율의 디테일한 연기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 출연 중인 배우 권율은 10월 31일 소속사를 통해 연기 포인트를 전했다.
권율은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구태만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신경 쓴 점들이 있는지 묻자 호칭부터 남달리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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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 권율의 디테일한 연기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 출연 중인 배우 권율은 10월 31일 소속사를 통해 연기 포인트를 전했다.
11월 1일 종영을 앞둔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권율은 현 체육회 이사 겸 인권센터장 구태만 역을 맡아 태권도 선수 출신 후배 제갈길(정우 분)과 대립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은 권력욕이 가득한 모습과 동시에 탁상공론만 하는 이들에게 실증과 답답함을 느끼는 복잡다단한 캐릭터를 디테일한 열연으로 완성, 시청자들에게 구태만이 누구의 편인지 헷갈린다는 반응까지 얻으며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권율은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구태만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신경 쓴 점들이 있는지 묻자 호칭부터 남달리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권율은 “구태만은 제갈길을 밑으로 얕잡아보는 늬앙스가 있다고 생각해 이 부분을 조금 더 살리고 싶어 감독님께 ‘제갈’이라고 부르는 게 어떨지 의견을 드렸다”며 “반대로 구태만이 제갈길에게 애정이나 고마움을 느끼거나 본인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진심으로 이야기할 때는 ‘길’이라고 이름을 부르는 차이점을 뒀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박승하(박세영 분) 앞에서 허겁지겁 식사하는 장면에 관해 묻자 “음식을 빨리 먹는 것도, 운동선수로서의 에너지, 기운을 보여주기 위해 고안한 부분들이었다”며 “제가 생각할 때 구태만을 스스로는 사자라고 생각하는 외로운 표범 또는 늑대 같은 인물이라고 연상했다. 그래서 그런 1차원적인, 동물적인 욕구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싶어 식사할 때 먹방처럼 빠르게 먹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같은 권율의 디테일한 열연은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쫄깃한 긴장감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다 잡게 했다는 평. 이에 종영까지 단 2회밖에 남지 않은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구태만 역의 권율이 그동안 오랜 악연으로 대립각을 세우던 제갈길과 공조를 약속하며 최대 빌런 박승태(문성근 분)와 어떻게 맞붙게 될지, 마지막 회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tvN '멘탈코치 제갈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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