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한독포럼 내달 2∼4일 독일 연방의회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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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폭넓은 민간교류와 협력, 당면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한독협회, 독일 독한포럼과 공동으로 내달 2∼5일 독일 베를린 독일연방의회에서 제20차 한독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독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분야별 저명인사가 참가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다.
한국과 독일의 20∼30대 청년 49명은 젊은 세대가 바라보는 양국 협력 방안에 관해 토론하고, 그 결과를 한독포럼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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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독일과 폭넓은 민간교류와 협력, 당면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한독협회, 독일 독한포럼과 공동으로 내달 2∼5일 독일 베를린 독일연방의회에서 제20차 한독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독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분야별 저명인사가 참가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다.
이번 포럼에는 포럼 공동의장인 김기환 KF 이사장,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 김황식 삼성문화재단 이사장, 한독의원친선협회 회장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영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다.
독일 측 참석자는 하르트무트 코쉭 독한포럼 공동의장, 토비아스 린드너 독일 외무부 정무차관, 하이케 베렌스 독한의원친선협회 회장, 도리스 헤르트람프 전 주북한독일대사, 우베 슈멜터 독한협회 회장 등이다.
포럼의 기조 세션은 ▲ 한독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적 현황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강화하기 위한 양국 협력 ▲ 개발 협력 강화와 민주주의, 인권 및 사회적 평등 증진이다.
분과 세션으로 ▲ 에너지 안보 및 기후 위기에서 양국의 협력 현황과 전망 ▲ 경제, 안보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 ▲ 전쟁, 전염병 및 기후 위기의 갈등 분야에서 시민 사회의 역할 ▲ 양국의 대외 문화와 교육 정책 역할의 중요성 등이 마련됐다.
같은 기간 KF와 이화여자대학교 공공외교센터, 독한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0차 한독주니어포럼도 베를린에서 열린다.
한국과 독일의 20∼30대 청년 49명은 젊은 세대가 바라보는 양국 협력 방안에 관해 토론하고, 그 결과를 한독포럼에서 발표한다.
이번 한독포럼과 한독주니어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는 정책건의서 형태로 양국 정부와 유관기관에 전달된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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