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이태원 참사로 올스톱…스타들도 희생자 애도 메시지

김지호 2022. 10. 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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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가 모든 일정을 멈추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스타들도 고인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를 내고 있다.

'자우림' 김윤아가 인스타그램에 "깊은 애도를 전하며, 부상 당하신 분들의 온전한 회복을 기원한다"며 "모두의 안녕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다친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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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연예계가 모든 일정을 멈추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스타들도 고인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를 내고 있다. 

마동석 주연의 영화 '압꾸정' 측은 31일 제작발표회를 당일 취소했다. "비극적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첸과 용준형도 31일로 예정했던 신보 발매를 연기했다. 온라인 기자간담회 역시 취소. 정은지도 다음달 2일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 예정이었지만,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미루기로 결정했다. 

정일우는 일본 오사카(11월 1일)와 도쿄 팬미팅(11월 4일)을 연기했다. "한국에서 국가 추모 기간이 정해졌다. 저희도 추모의 뜻을 표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 내리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 외에도 펀치, 드리핀, 아이리스, 아이칠린 등이 신보 일정을 미뤘다. 성시경, 주우재, 김숙 등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영상 업로드를 연기하며 추모글을 올렸다. 

스타들도 계속해서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 '자우림' 김윤아가 인스타그램에 "깊은 애도를 전하며, 부상 당하신 분들의 온전한 회복을 기원한다"며 "모두의 안녕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지드래곤은 #Pray for Itawon 해시태그를 걸었다. 검은 배경에 떠가는 흰 구름 사진도 함께 올렸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다친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썼다.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도 트위터에 "서울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수많은 젊은이들을 잃었다"며 "핼러윈에 우리의 방식으로 모일 때, 그들과 유가족을 가까이 둬 달라"고 슬퍼했다. 

손흥민, 김혜수, '에프엑스' 루나, 아나운서 최희와 손미나, 김창렬, 모델 이영진 등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지난 30일 비보를 접한 후 SNS에 추모글을 업데이트했다.

지난 29일 밤, 용산구 이태원의 좁은 골목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이다. 

연예계에서도 이태원 참사 피해자가 나왔다. 배우 이지한이 사망했다. 그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이후, 남궁민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에서 꿈을 키워가던 배우였다. 

전 치어리더 김유나도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생전 LG트윈스와 기아타이거즈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했었다. 

정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 자정까지 일주일 동안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인스타그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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