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소규모 전력중개 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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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전력거래소가 시행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본격 참여하며 소규모전력 중개사업에 진출한다.
앞서 LS일렉트릭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참여를 위해 총 23㎿(메가와트)의 자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8월 전력거래소에 중개사업자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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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S일렉트릭이 전력거래소가 시행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본격 참여하며 소규모전력 중개사업에 진출한다.
LS일렉트릭은 이를 위해 최근 중개사업자 등록시험을 최종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전력거래소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 대응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하루 전 예측해 제출하고, 당일에 일정 오차율 이내로 이를 이행할 경우 정산금을 지급하게 된다.
예측 오차율이 6% 이하인 경우 kWh(킬로와트시)당 4원, 6% 초과 8% 이하인 경우 kWh당 3원의 정산금을 받는다.
앞서 LS일렉트릭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참여를 위해 총 23㎿(메가와트)의 자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8월 전력거래소에 중개사업자로 등록했다.
LS일렉트릭은 사업 참여를 기점으로 육지와 제주 지역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자원을 추가로 모집해 내년까지 GW(기가와트) 이상의 집합자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 전력거래소가 설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발맞춰 가상발전소(VPP)를 추진하는 등 지속해서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가상발전소는 인공지능(AI), 자동제어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산에너지원을 모아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발전량 예측 모델과 ESS 스케줄링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높은 예측 정확도로 등록시험에 통과했다"며 "기상 조건이 좋은 날의 경우 최대 98%의 예측 정확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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