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세수 43조원 증가…법인·소득세↑, 교통·증권거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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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9월까지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43조원 넘게 늘었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계 국세 수입은 317조 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3조 1000억원(15.7%) 늘었다.
소비·수입 증가 영향에 부가가치세는 4조 5000억원(8.0%) 증가해 61조 1000억원 걷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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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 개선에 법인세 30.6조 크게 증가
유류세 한시 인하 영향 교통세는 4.4조 감소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계 국세 수입은 317조 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3조 1000억원(15.7%) 늘었다.
세수 진도율(연간 목표 대비 수입 비율)은 추가경정예산(추경) 기준 80.1%였다. 9월 진도율로 볼때 지난해의 79.8%, 최근 5년 평균치인 78.5%를 웃돈다.
특히 법인세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법인세는 95조 7000억원 걷혀 지난해보다 30조 6000억원(45.9%) 늘었다.
고용이 늘고 임금도 오르면서 근로소득세·종합소득세 등 소득세도 작년보다 11조 9000억원(13.6%) 증가해 98조 7000억원 걷혔다.
소비·수입 증가 영향에 부가가치세는 4조 5000억원(8.0%) 증가해 61조 1000억원 걷혔다. 종합부동산세는 작년보다 9000억원(82.1%)이 더 걷혀 2조 1000억원의 세수를 기록했다.
반면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작년보다 4조 4000억원 감소해 8조 7000억원이 걷혔다.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 영향이다.
증시 부진으로 증권거래대금이 줄면서 증권거래서도 3조원 감소한 5조 1000억원 걷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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