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 제주도 전지훈련 성공적으로 마무리

정태화 2022. 10. 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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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이 제주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31일 '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이 지난 27일부터 3일 동안 실시한 제주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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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이 제주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31일 '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이 지난 27일부터 3일 동안 실시한 제주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다문화 어린이에 꿈과 희망을 심는 '어글리더클링'(Ugly Duckling) 프로젝트와, 용산청소년센터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인 '용산구 다문화 청소년 제주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개국(나이지리아, 멕시코, 한국, 중국, 일본)으로 구성된 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 선수 15명과 학부모 등 총 24명이 참가했다.

'어글리더클링'(Ugly Duckling)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정한 배움의 터전을 만들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다문화 희망프로젝트다. 협동 스포츠인 농구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올바른 가치관, 건강한 신체, 자신감을 향상시켜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동체로서 함께 살아가는 융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3일 동안 열린 전지훈련에서는 체력테스트, 현지 농구클럽과의 합동훈련 및 연습경기를 가졌고 경기 후에는 제주도의 자연유산 탐방, 해양스포츠 체험 등 한국문화도 체험했다.

전지훈련을 마친 한아웨주드(나이지리아) 군은 "한국 친구들 너무 친절하고 따뜻해요. 제주도도 너무 예쁘고 농구연습 후에 친구들과 먹은 밥도 정말 맛있었어요. 나중에 가족들과 꼭 다시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13년부터 다문화·유소년농구대회를 개최, 우승팀들에게 해외여행을 통한 문화체험 및 스포츠 행사를 펼쳐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으나 이번 제주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연말부터는 스키캠프, 농구단 전지훈련 등 농구단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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