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국세수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1조↑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2022. 10. 31.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317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조 1천억 원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편, 지난달 당월 국세수입은 28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 9월보다 2조 1천억 원 많았다.

지난달 소득세는 고용 회복 등에 따라 근로소득세는 증가했지만, 부동산 거래량 감소로 양도소득세가 줄면서 전체 징수 규모가 지난해 9월 수준(7조 7천억 원)에 머물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인세 30.6조, 소득세 11.9조, 부가세 4.5조 늘어…교통세는 유류세 인하로 4.4조 감소
국세수입 현황. 기재부 제공


기획재정부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317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조 1천억 원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세수입 증가 현황을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기업실적 개선 등에 따라 30조 6천억 원 증가했다.

소득세도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중심으로 11조 9천억 원 늘었고, 부가가치세 또한 소비와 수입 증가 등에 힘입어 4조 5천억 원 더 걷혔다.

반면, 교통세는 유류세 한시 인하 등 영향으로 4조 4천억 원 줄었다.

지난달까지 국세수입 '진도율' 즉, 예산(2차 추경 기준 396조 6천억 원) 대비 수입(317조 6천억 원) 비율은 80.1%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9월까지 진도율 80.1%는 최근 5년 평균 78.5%보다 1.6%p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경우 9월까지 진도율은 79.8%였다.

한편, 지난달 당월 국세수입은 28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 9월보다 2조 1천억 원 많았다.

법인세와 부가세가 각각 2조 9천억 원과 3천억 원 늘고 교통세와 증권거래세는 각각 4천억 원과 3천억 원 감소한 데 따른 결과다.

지난달 소득세는 고용 회복 등에 따라 근로소득세는 증가했지만, 부동산 거래량 감소로 양도소득세가 줄면서 전체 징수 규모가 지난해 9월 수준(7조 7천억 원)에 머물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