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롯쇼'·'더 쇼', 이태원 참사 여파로 이번주 결방

김민지 기자 2022. 10. 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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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iL, SBS M 음악 방송 '더 트롯쇼', '더 쇼'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결방한다.

31일 SBS미디어넷은 각각 이달 31일, 11월1일 방송 예정이었던 '더 트롯쇼'와 '더 쇼'를 결방한다며 "비극적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뤄지고 있는만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더 트롯쇼'의 경우 23일 진행했던 금산 특집 무대를 31일 방송으로 편성 예정이었으며, 11월1일 생방송 예정이었던 '더 쇼'의 경우, 결방으로 인해 팬 입장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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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트롯쇼'·'더 쇼'/SBS미디어넷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SBS FiL, SBS M 음악 방송 '더 트롯쇼', '더 쇼'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결방한다.

31일 SBS미디어넷은 각각 이달 31일, 11월1일 방송 예정이었던 '더 트롯쇼'와 '더 쇼'를 결방한다며 "비극적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뤄지고 있는만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타까운 사고와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더 트롯쇼'의 경우 23일 진행했던 금산 특집 무대를 31일 방송으로 편성 예정이었으며, 11월1일 생방송 예정이었던 '더 쇼'의 경우, 결방으로 인해 팬 입장도 취소됐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밀집한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31일 오전 8시 기준 총 154명(남성 56명, 여성 98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부상을 입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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