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대 여성 1명, 이태원 참사로 숨져…대구시 "유족 협의 후 지원"

이재춘 기자 2022. 10. 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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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중 대구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31일 "서울시로부터 통보받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 중 대구에 주소를 둔 1명이 포함돼 있으며, 20대 중반의 여성"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에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31일 오전 6시 현재까지 154명이 숨지고 33명이 중상, 116명이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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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사망자가 최소 154명이 발생한 가운데 31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장례식장에 국화꽃 한 송이가 놓여 있다. 사상자는 순천향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등 서울 전역의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정부는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2022.10.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중 대구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31일 "서울시로부터 통보받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 중 대구에 주소를 둔 1명이 포함돼 있으며, 20대 중반의 여성"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전담팀을 꾸려 장례절차 등 필요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유가족과 협의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파악한 뒤 가능한 범위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에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31일 오전 6시 현재까지 154명이 숨지고 33명이 중상, 116명이 경상을 입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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