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백전 불법 판매·환전 일제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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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의 불법 판매, 환전과 같은 부정유통 뿌리뽑기에 나선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건전한 지역사랑상품권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일제단속은 동백전 운영대행사 부산은행 컨소시엄과 함께 11월 7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실시한다.
동백전 부정유통 일제 단속은 지난 2021년 상반기부터 실시해 이번이 4번째로 시는 사전교육 실시, 현장점검, 전화·서면 확인 등 단속 방법을 넓혀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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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의 불법 판매, 환전과 같은 부정유통 뿌리뽑기에 나선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건전한 지역사랑상품권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일제단속은 동백전 운영대행사 부산은행 컨소시엄과 함께 11월 7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실시한다.
동백전 부정유통 일제 단속은 지난 2021년 상반기부터 실시해 이번이 4번째로 시는 사전교육 실시, 현장점검, 전화·서면 확인 등 단속 방법을 넓혀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속은 운영대행사를 통해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신고센터와 콜센터로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시에서 구성한 단속반이 대상 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 유형은 △상품권 가맹점이 사행산업 등 등록 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수하는 행위 △실제 거래가액 이상의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부정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단속 결과 드러난 불법 판매·환전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소상공인지원과 관계자는 “동백전은 모바일 형식의 상품권으로 부정 유통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지만 동백전이 시민 생활에 자리 잡은 만큼 부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일제 단속을 강화해서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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