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계란 안전성 입증…11월까지 '무작위 수거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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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전남산 계란의 식품 안전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
전남도는 소비자들이 전남산 계란을 안심하고 구매하도록 11월까지 도내 계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무작위 수거 안전성 검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산란계 농장 105호와 시중 판매업체 18곳에 대해 계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돼 전남산 계란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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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남도, 도내 마트·식용란 수집업체 대상 안전성 검사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전남산 계란의 식품 안전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
전남도는 소비자들이 전남산 계란을 안심하고 구매하도록 11월까지 도내 계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무작위 수거 안전성 검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검사에는 22개 시·군,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이 투입된다.
이들은 하나로마트 12곳, 대형마트 24곳, 식용란 선별포장업체 54곳,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185곳 등 총 275곳 가운데 무작위로 50곳을 선정해 판매 중인 계란을 유상 수거하고 위생 점검을 한다.
수거한 계란은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살충제 34종과 항생제 22종의 기준치 초과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계란은 전량 폐기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한 업소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 기준치를 초과한 계란을 생산한 농장은 추적 조사해 추가 검사 등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특별관리한다.
그간 전남도는 산란계 농장 110곳에서 생산한 계란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산란계 농장과 계란 유통업체에 대한 촘촘한 안전관리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전남산 계란의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전국 소비자들이 전남산 계란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산란계 농장 105호와 시중 판매업체 18곳에 대해 계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돼 전남산 계란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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