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각종 행사 취소·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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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핼러윈 사고와 관련해 부산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학교 축제와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9일 밤 사고 후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이 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이 각급 학교를 통해 이태원 핼러원 축제에 참석한 지역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부산지역 학생 1명이 사고 현장에서 잠시 정신을 잃었으나, 응급조치 이후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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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핼러윈 사고와 관련해 부산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학교 축제와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9일 밤 사고 후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이 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불가피하게 진행해야 할 행사는 사전 안전 교육을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행사장 주변 안전 대책도 철저하게 세울 것을 당부했다. 행사 진행도 최대한 경건하게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지역에서 벌어지는 각종 행사에 학생들의 참여를 자제해 줄 것도 당부하고 공무원들의 음주, 골프, 워크숍, 회식 등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조기를 게양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공무원은 애도 리본을 달기로 했다.
11월 한 달 동안 부교육감이 주재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수능시험장 등에 대한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한편, 시교육청이 각급 학교를 통해 이태원 핼러원 축제에 참석한 지역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부산지역 학생 1명이 사고 현장에서 잠시 정신을 잃었으나, 응급조치 이후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태원 참사 이후 부산에서 실종 및 신원확인을 요청하는 112신고는 모두 120건 접수됐지만, 사망 또는 부상자로 확인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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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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