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배워요" 서울시, 어린이 맞춤 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 운영

김주미 2022. 10. 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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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자녀를 동반한 이용객을 위한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를 다음달 4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북촌, 서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명소에 담긴 역사, 문화, 자연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를 포함해 모두 53개 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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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사진 = 서울 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자녀를 동반한 이용객을 위한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를 다음달 4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북촌, 서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명소에 담긴 역사, 문화, 자연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를 포함해 모두 53개 코스가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초등학생 이용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경복궁, 창덕궁, 인사동 등 6개 코스를 가족코스로 선정해 운영한다. 어린이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역사적 일화를 옛이야기처럼 소개하며 소요 시간도 어린이의 체력과 집중력을 고려해 기존 2∼3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줄였다.

다음달 1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자녀를 동반한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현주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고 유익한 설명과 함께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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