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겨울철 안전어업 어선 합동점검

인천시는 어업인과 바다 낚시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을·겨울철 어선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사진=인천시 캡처

인천시는 어업인과 바다 낚시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을·겨울철 어선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31일 시는 안전 점검을 위해 어선 합동 점검단을 꾸리고, 31일부터 12월 16일까지 47일간 인천시 등록 어선 1,470척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관 장치 상태 확인 ▲안전장비 구명조끼, 소화기, 비상용 구급약품세트 구비 ▲레이다 등 항해·무선설비 설치·작동상태 ▲낚시어선 출·입항신고 이행 및 승객명부 비치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의 음주 조종행위 등이다.

특히 점검 결과 구명설비, 소화기 위치 부적합 등 경미한 위법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또는 출항 제한 조치하고, 낚시어선 승선정원 초과, 음주 운항 등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분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시 수산과장은 "어업인의 안전 조업과 낚시승객의 안전한 낚시 문화 활동을 위해 어선 점검에 완벽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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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선영 기자 jiu76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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