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이태원 참사 애도했다가 관객과 몸싸움➝"큰 문제 없었다"[공식]

선미경 2022. 10. 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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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 측이 행사장 관객에게 봉변을 당한 것에 대해서 "큰 문제는 없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찬원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측은 31일 OSEN에 "행사 주최 측과 이미 노래를 하지 않는다고 조율을 끝냈다. 행사장에서 노래를 하지 않는다고 관객의 항의가 있었고 경미한 어필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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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가수 이무진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2.01.27 /rumi@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이찬원 측이 행사장 관객에게 봉변을 당한 것에 대해서 “큰 문제는 없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찬원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측은 31일 OSEN에 “행사 주최 측과 이미 노래를 하지 않는다고 조율을 끝냈다. 행사장에서 노래를 하지 않는다고 관객의 항의가 있었고 경미한 어필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찬원은 앞서 지난 30일 전남 화순군에서 열린 제1회 테마파크 소풍 가을 대축제에 참석했다가 관객에게 봉변을 당했다. 한 남성이 이찬원에게 폭언을 하고 매니저와 몸싸움을 벌인 것.

이날 이찬원은 행사에는 참석했지만 노래는 부를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이찬원의 소속사 측은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팬카페를 통해 “국가애도기간이라 이찬원의 무대는 진행되지 않는다.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맞지만, 노래는 진행되지 않는다. 행사장에서 함성 및 박수는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찬원도 직접 “노래는 할 수 없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양해를 구했지만, 일부 관객들은 야유를 보냈다. 이후 무대에서 내려온 이찬원에게 한 남성이 다가가 폭언을 했고, 이 과정에서 이찬원 매니저의 멱살을 잡는 등 몸싸움을 벌였다.

이태원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가요계는 컴백 일정과 행사를 연기하고 콘서트를 취소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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