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코플라스틱, 푸틴 '한-러 관계 파탄' 경고… 국내 나프타 수입 중지 우려에 강세

이지운 기자 2022. 10. 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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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7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국과 러시아 관계가 파탄날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을 향해 이례적인 경고를 내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프타 수입 중지 우려 속에 에코플라스틱 주가가 강세다.

한화 6조원 규모로 전체 나프타 수입의 23%가 러시아산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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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7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국과 러시아 관계가 파탄날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을 향해 이례적인 경고를 내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프타 수입 중지 우려 속에 에코플라스틱 주가가 강세다.

31일 오전 9시45분 현재 에코플라스틱은 전일 대비 95원(3.18%) 오른 3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수입 품목은 2000여가지다. 이 가운데 수입 의존도가 20%를 넘는 품목은 118가지로 푸틴 대통령이 말한 관계 파탄이 현실화하면 러시아가 우리나라에 이런 품목의 수출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도 있다.

가장 큰 타격이 우려되는 건 '나프타' 공급으로 석유화학 산업의 기본 원료인 나프타는 '산업의 쌀'로 불린다. 지난해 러시아산 나프타 수입액은 43억8000만 달러다. 한화 6조원 규모로 전체 나프타 수입의 23%가 러시아산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나프타는 플라스틱과 섬유 등 각종 화학제품의 기초 원료로 쓰이는 데 원유를 정제해 생산하기 때문에 유가와 나프타 가격이 동반 상승하여, 수급 차질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이 전망되면서 관련 업종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에코플라스틱은 플라스틱류, 고무류 자동차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플라스틱과 섬유 등 각종 화학제품 기초 원료로 쓰이는 나프타 관련주로 분류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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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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