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공원에서 노부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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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의 한 체육공원에서 70∼8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31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께 의정부시 직동근린공원 산책로에서 80대 남성 A씨와 70대 여성 B씨가 숨져있는 현장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로 건강상 문제 등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나오지 않았으며, 경찰이 유서를 입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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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 한 체육공원에서 70∼8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31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께 의정부시 직동근린공원 산책로에서 80대 남성 A씨와 70대 여성 B씨가 숨져있는 현장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로 건강상 문제 등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나오지 않았으며, 경찰이 유서를 입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2.10.27 송고]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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