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핼러윈 행사 취소"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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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각 유치원 및 학교에 계획된 '핼러윈 행사'를 축소하거나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 30일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김병규 부교육감 등 간부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 이태원 대형 압사 참사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대규모 참사가 벌어진 만큼 우선 31일 핼러윈 행사를 계획한 학교에 이를 취소하거나 중지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강원지역 학교 소속 학생 및 교직원, 원어민 교사 가운데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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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각 유치원 및 학교에 계획된 '핼러윈 행사'를 축소하거나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 30일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김병규 부교육감 등 간부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 이태원 대형 압사 참사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대규모 참사가 벌어진 만큼 우선 31일 핼러윈 행사를 계획한 학교에 이를 취소하거나 중지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태원으로 체험학습을 가는 학교에 대해서는 장소 변경 또는 취소를 권고했다. 이번 주 열 예정이었던 초등교장협의회와 초등체육교사 체육대회 등 자체 교직원 행사도 연기하기로 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강원지역 학교 소속 학생 및 교직원, 원어민 교사 가운데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예기치 못한 그 어떠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핼러윈을 앞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일대에서 일어난 압사 참사로 31일 오전 7시 기준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쳐 모두 30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내에서도 강릉 출신 20대 대학생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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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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