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카바니 카타르 뛰나?…예상보다 가벼운 부상
황민국 기자 2022. 10. 31. 09:53
카타르월드컵에서 벤투호의 첫 상대인 우루과이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발목 부상으로 월드컵 참가가 불발될 것으로 보였던 우루과이 베테랑 골잡이 에딘손 카바니(35·발렌시아)이 가까운 시일 내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덕분이다.
스페인의 ‘디아리오 아스’는 31일 카바니가 소속팀 발렌시아의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큰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전날인 30일 바르셀로나전(0-1 패)에서 전반 18분 만에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젠나로 가투소 발렌시아 감독이 카바니의 부상을 걱정한 나머지 월드컵 출전이 불발될 것으로 여겨졌는데, 다행히 예방 차원의 교체가 됐다.
발렌시아 의료진이 카바니의 몸 상태를 확인한 결과 고질적인 발목 문제로 통증을 느꼈을 뿐 새로운 부상이 생기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카바니는 이날 소속팀 훈련은 건너 뛰었지만, 11월 7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은 출전할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다.
카바니의 복귀는 우루과이에도 큰 힘이 된다. 그는 A매치 133경기를 뛰면서 58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대로 한국으로선 가뜩이나 막강한 우루과이의 공격에 빈 틈조차 사라진 셈이 됐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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