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미술 한류'..국립현대미술관 '한국미술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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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MMCA)는 오는 11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미국에서 '2022 한국미술주간(Korean Art Week)'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11월5일과 6일에는 한국미술 큐레이터 워크숍이 개최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유수의 미술기관 관계자 및 한국미술 연구자들과 함께하는 2022 한국미술주간 미국 개최가 해외에 한국미술의 비평적 담론을 확산하고 한국미술 큐레이터와 연구자를 지원하는 적극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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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MMCA)는 오는 11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미국에서 '2022 한국미술주간(Korean Art Week)'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미술에 대한 다양한 맥락을 소개하고, 국외 청중들의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다트머스대학교,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현대미술 국제심포지엄 △큐레이터 워크숍 △후드미술관과 하버드대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박대성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첫 날인 11월3일에는 다트머스대 후드미술관의 렉쳐시리즈 '앨런 루트 현대미술 강의(The Dr. Allen W. Root Contemporary Art Distinguished Lectureship)' 일환으로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한국화가 거장인 박대성 작가의 작품세계를 강연한다.
이어 11월4일에는 한국현대미술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총 3부로 구성된 심포지엄은 민중미술, 백남준과 비디오아트, 페미니즘, 현대 디자인 등 1980년대 이후 한국미술이 보여준 새로운 흐름을 다룬다. 9명의 연구자가 각각 비평적 담론과 역동적 다원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11월5일과 6일에는 한국미술 큐레이터 워크숍이 개최된다. 총 24개 해외 주요 미술관에서 활약하는 한국미술 큐레이터와 연구자, 향후 한국미술 연구를 희망하는 주니어 연구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한국실 운영과 수집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유수의 미술기관 관계자 및 한국미술 연구자들과 함께하는 2022 한국미술주간 미국 개최가 해외에 한국미술의 비평적 담론을 확산하고 한국미술 큐레이터와 연구자를 지원하는 적극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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