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4일 필즈심포지엄 개최...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교수와 온라인 간담회

정재훈 2022. 10. 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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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은 한국계 수학자로서 최초로 필즈상(Fields Medal)을 수상한 미국 프린스턴대 허준이 교수를 초청, 4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필즈 심포지엄을 연다.

허준이 교수와는 온라인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되며, 뒤이어 엄상일 카이스트 교수와 이윤복 인천대 교수가 차례로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교수와 영국 옥스퍼드대 제임스 메이나드 교수의 업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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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은 한국계 수학자로서 최초로 필즈상(Fields Medal)을 수상한 미국 프린스턴대 허준이 교수를 초청, 4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필즈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텍 수학과 공개 강좌 시리즈의 일환이다. 허준이 교수와는 온라인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되며, 뒤이어 엄상일 카이스트 교수와 이윤복 인천대 교수가 차례로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교수와 영국 옥스퍼드대 제임스 메이나드 교수의 업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는 대수기하학을 이용해 조합론 분야에서 오랜 난제였던 '리드 추측', '로타 추측' 등을 해결하는 성과를 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필즈상은 탁월한 업적을 낸 만 40세 이하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린다.

포스텍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필즈상 수상자와 직접 소통하는 동시에 수학계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 강연을 마련한다. 포스텍 구성원을 비롯해, 포항시 고등학생 50명에게도 선착순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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