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중 대구 주소지 1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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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중 대구지역에 주소를 둔 사망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서울시로부터 통보 받은 이태원 사고 광역자치단체별 사망자 현황에 대구에 주소를 둔 1명(20대 중반 여성)이 포함돼 있다"고 31일 밝혔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다.
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한 153명의 신원확인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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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망자는 20대 중반 여성
대구시, 전담팀 구성 유가족과 협의 후 지원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중 대구지역에 주소를 둔 사망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서울시로부터 통보 받은 이태원 사고 광역자치단체별 사망자 현황에 대구에 주소를 둔 1명(20대 중반 여성)이 포함돼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시는 관련 부서와 전담팀을 구성해 향후 장례절차 등 필요한 지원을 검토 후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유가족과 협의 후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다.
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 286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중상자는 36명에서 3명이 줄었다. 경상자는 96명에서 10명 늘었다. 사망자는 154명에서 변동 없다.
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한 153명의 신원확인은 완료됐다. 나머지 1명에 대한 신원확인은 진행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이다.
국적별로는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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