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디펜딩챔피언의 험난한 출발...GSW, DET에 덜미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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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즌 출발이 힘겹다.
골든스테이트는 31일(한국시간)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원정경기에서 114-128으로 졌다.
2쿼터 중반 이후 리드를 빼앗긴 골든스테이트는 결국 벌어진 리드를 좁히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다.
더욱이 골든스테이트는 아직까지 원정에서 승을 챙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마이애미, 올랜도, 뉴올리언스로 이어지는 험난한 원정 일정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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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디펜딩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즌 출발이 힘겹다.
골든스테이트는 31일(한국시간)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원정경기에서 114-128으로 졌다.
한 때 19점차까지 리드를 내줄 정도로 디트로이트의 흐름에 무기력하게 끌려갔다. 2쿼터 중반 이후 리드를 빼앗긴 골든스테이트는 결국 벌어진 리드를 좁히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다. 야투 성공률 42.4%(39/92)에 3점슛 성공률도 30.8%(12/39)로 공격력 자체는 그런대로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는 수비였다.
디트로이트의 수비 역시 단단하지 않았지만 자신들의 수비가 더 문제였다. 디트로이트에게 40/83(48.2%)의 야투, 3점슛 14개, 자유투도 34개를 허용하며 수비에 허술함을 드러냈다. 제공권 싸움에서도 42-47로 밀렸다.
스테판 커리가 3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조던 풀이 3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앤드류 위긴스는 10점, 야투율 26.6%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바로 전날 샬럿 호네츠에 113-120으로 패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날도 많은 점수를 내주고 지면서 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3승 4패. 디펜딩챔피언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은 성적이다.
더욱이 골든스테이트는 아직까지 원정에서 승을 챙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마이애미, 올랜도, 뉴올리언스로 이어지는 험난한 원정 일정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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