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본골프, 제주에 직영점 2호 오픈…이국적 브랜드 경험 선사 목족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미국LA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Malbon Golf)가 제주도에 ‘말본골프 제주 직영점’을 오픈한다. 이국적 공간에서 신선한 브랜드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이번 오픈을 통해 말본골프의 직영 매장은 총 2개가 되었다. 말본골프는 지난 9월 말,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직영매장 1호 매장인 플래그십 스토어 ‘말본6451’를 오픈한 바 있고, 이번 말본골프 제주 직영점은 2호이다. 다수의 골프웨어 브랜드가 제주에 매장을 운영 중이나, 대개가 대리점 형태란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말본골프의 직영 매장을 제주도에 열었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와 같이 서울 및 수도권이 아닌 제주를 직영점 2호 장소로 낙점한 이유는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에 대한 신선한 브랜드경험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LA기반의 말본골프는 미국 서부가 간직한 광활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에너제틱하고 자유분방한 헤리티지 등을 특유의 오버핏 실루엣, 다채로운 컬러 조합, 골프공 캐릭터 버킷(BUCKETS) 등을 활용한 힙한 디자인으로MZ(밀레니얼+Z)골퍼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제주도가 더 이상 관광상권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복합상권으로도 부상함에 따라, 색다른 장소에서의 이국적 고객경험 창출에 초점을 맞추기 위함도 있다.

이를 위해 ‘말본골프 제주 직영점’에는 제주만의 풍광과 지역특색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공간 구성, 인테리어가 반영됐다. 현무암을 비롯해 선인장 등 이국적인 식물을 곳곳에 활용한 플랜테리어 컨셉, 90평대 대형매장의 개방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면 통창 설계, 매장 내 여백 확보 등으로 상품진열 간격과 고객 동선 폭을 넉넉히 유지해, 마치 갤러리 느낌의 시야를 확보했다.

말본골프 제주 직영점은 오픈과 동시에 2022겨울 컬렉션을 다수 선보였다. 제주도 특유의 만만치 않은 강한 바람에 맞서 골프라운딩을 하거나 둘레길 투어, 일상생활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할 수 있는 베스트, 점퍼 등이 다수를 이룬다.

토리 드라이버 숏 슬리브 자켓은 고급원단에서 우러나오는 우아한 광택감과 컬러가 특징이고, 다운 충전재를 함유하고 있어 보온성이 뛰어나다. 셔츠, 티셔츠 등을 취향 것 레이어링할 수 있고, 라운딩할 때는 물론이고 실내에서도 다목적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말본골프 대표 구스 다운인 ‘말본 바시티 다운 시리즈’도 만날 수 있다. 스타디움 점퍼에서 영감을 받은 트렌디한 디자인에 영국 왕실과 귀족의 슈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해리스 트위드 원단을 사용해 지적이고 클래식한 실루엣이 시선을 끈다. 특히, 겨울시즌에 맞춰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한 겨울 아우터로도 적합하다.

말본골프 마케팅부문 총괄 이영미 상무는 “말본골프 제주 직영점은 이국적인 장소에서 만나는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에 대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제주만의 색을 살려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브랜드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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