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균 연구 지원’ 다제내성균 전문은행 운영 시작

임주영 2022. 10. 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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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오늘(31일)부터 '다제내성균병원체자원 전문은행'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제내성균 전문은행은 질병청이 국가사업으로 수집한 중요 항성제내성균을 내성 정보와 함께 연구자에게 공개하고, 분양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다제내성균 전문은행 관련 정보는 '원 헬스 AMR' 포털시스템 또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질병관린청 질병보건관리통합시스템을 통해 분양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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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오늘(31일)부터 ‘다제내성균병원체자원 전문은행’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제내성균’은 항생제 장기 복용 등으로 여러 항생제에 동시에 내성을 갖게 된 균으로, 이 균에 감염되면 치료할 수 있는 항생제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제내성균 전문은행은 질병청이 국가사업으로 수집한 중요 항성제내성균을 내성 정보와 함께 연구자에게 공개하고, 분양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현재 은행에는 항생제내성균 2만 5,000여 주가 수집돼있고, 이 가운데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다제내성 녹농균(MRPA) 등 중요도가 높은 내성균 11종 1,080주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내성 정보 이외에 임상 정보, 내성균의 표현형적·유전형적 특성 등 다양한 정보도 포함됩니다.

질병청은 국내에서 분리된 다제내성균 자원을 관련 연구자들에게 제공해,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제내성균 전문은행 관련 정보는 ‘원 헬스 AMR’ 포털시스템 또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질병관린청 질병보건관리통합시스템을 통해 분양 신청이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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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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