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생애 첫 퇴장…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첫 2경기 연속 무승

허종호 기자 2022. 10. 31.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 무대에서 퇴장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을 남겼다.

지난 2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라이프치히(독일)에 3-2로 졌던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승리를 놓쳤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에선 10승 2무(승점 32)로 1위에 자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왼쪽 세 번째)가 3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후반 46분 심판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AP뉴시스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 무대에서 퇴장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지로나와 1-1로 비겼다. 지난 2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라이프치히(독일)에 3-2로 졌던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승리를 놓쳤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에선 10승 2무(승점 32)로 1위에 자리했다.

크로스는 후반 10분 첫 경고를 받은 데 이어 후반 46분 2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크로스는 프로 데뷔 이후 유럽 5대 리그에서 426경기 만에, 그리고 처음으로 퇴장을 당했다. 크로스는 정규리그 외에 UEFA 챔피언스리그와 각종 컵대회 등 1군으로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이날 전까지 한 번도 레드카드를 받은 적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5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비니시우스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1-0으로 앞선 후반 35분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게다가 크로스가 후반 46분 퇴장을 당하면서 결승골을 넣은 힘을 잃고 말았다.

허종호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