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전남 공직자들 단체 회식·음주 자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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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해 오는 11월 5일까지 공직자들의 단체 회식과 과도한 음주를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도는 전날 22개 지자체 부시장·부군수 화상회의를 열어 정부가 정한 국가애도기간에 공직자로서 품의를 손상하는 등 사회적 물의가 우려되는 언행을 삼갈 것을 지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애도기간에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비상 연락망을 유지할 것도 아울러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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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해 오는 11월 5일까지 공직자들의 단체 회식과 과도한 음주를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도는 전날 22개 지자체 부시장·부군수 화상회의를 열어 정부가 정한 국가애도기간에 공직자로서 품의를 손상하는 등 사회적 물의가 우려되는 언행을 삼갈 것을 지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공무원들의 시급하지 않은 행사나 국내외 출장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국가애도기간에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비상 연락망을 유지할 것도 아울러 지시했다.
도는 이날 도청 1층에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공무원들과 도민들에게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 공무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저녁 단체 회식과 골프 등 동호회 모임 등을 속속 취소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태원 압사 참사 애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공직기강을 강화하고 복무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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