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네빌, 래시포드에 조언 “삶을 단순화할 필요 있어”

김재민 2022. 10. 31.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빌이 아끼는 후배 래시포드에게 조언을 남겼다.

맨유 유소년팀 출신인 래시포드는 이날 경기에서 통산 100호골을 신고하며 맨유 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네빌은 "래시포드가 자신이 경기에 나설 적절한 의식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것을 듣는 것은 냉혹한 일이다"며 "그가 경기장 밖에서 생각이 너무 많다는 건 분명하다. 때때로 그는 자신의 삶을 간단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선발 11회)에서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네빌이 아끼는 후배 래시포드에게 조언을 남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8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헤더 골이 승부를 갈랐다. 맨유 유소년팀 출신인 래시포드는 이날 경기에서 통산 100호골을 신고하며 맨유 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2015-2016시즌 맨유 1군에 데뷔한 래시포드는 맨유가 애지중지 키운 '성골' 유망주다. 2018-2019시즌부터 3시즌 연속 리그 10골 이상을 터트리며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로 올라섰던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주전 자리조차 지키지 못하며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이날 경기 후 래시포드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경기에 나설 적절한 의식이 아니었다"며 부진이 이어지는 동안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활동 중인 축구 전문가이자 맨유의 전설적인 '원클럽맨' 게리 네빌은 번뜩이는 모습을 되찾은 래시포드에게 조언을 남겼다.

네빌은 "래시포드가 자신이 경기에 나설 적절한 의식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것을 듣는 것은 냉혹한 일이다"며 "그가 경기장 밖에서 생각이 너무 많다는 건 분명하다. 때때로 그는 자신의 삶을 간단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최근 경기장 밖에서도 여러 활동을 이어왔다. 끊임없는 선행과 기부로 유명하다. 네빌은 "그는 경기장 밖에서 너무 많은 것을 잘하고 있다. 그가 성취하고 있는 것은 믿을 수 없이 뛰어나지만, 축구가 가장 중요한 것일 때가 올 것이다. 나는 그의 인맥이 핵심이어야 할 축구에서 그를 떼어놓고 있을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의 부진을 탈피하면서 래시포드는 다시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네빌은 "래시포드가 맨유를 떠나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는 그게 아쉬웠고 그가 자신감을 되찾는 날이 올 거라 기대했다"며 후배를 아끼는 말을 남겼다.

한편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선발 11회)에서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사진=마커스 래시포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