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자연-건축의 공존”…현대차그룹, 유현준·홍대와 '미래 도시 연구'
![현대차그룹이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Hongik School of Architecture)과 연구한 바다 도시 디자인 콘셉트 [사진제공=현대차그룹]](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31/mk/20221031094203930fton.jpg)
현대차그룹은 사람·자연·건축과 모빌리티의 공존을 위한 도시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물류, 에너지, 자연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두 가지 연구를 진행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유현준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과 협업한 산학과제 등 미래 도시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온라인 전시를 시작했다. 각각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의 모습을 구체화한 콘셉트, 다양한 자연환경에 필요한 도시 요소 및 미래 모빌리티와 건축물의 결합에 대해 다룬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이 유현준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Hyundai Motor Group Greenfield Smart City Reference Model)’ [사진제공=현대차그룹]](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31/mk/20221031094206334kdey.jpg)
도시 외곽의 각진 모서리에서 모빌리티 속도가 저하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직선의 장점과 곡선의 장점을 모두 가질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반경은 6km다. 지상은 걷기 편한 거리와 충분한 녹지를 갖춘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구성하고, 지하는 효율성 중심의 모빌리티, 물류, 에너지 인프라 등을 갖춘 기능 중심의 공간으로 설계했다.
![현대차그룹이 유현준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Hyundai Motor Group Greenfield Smart City Reference Model)’ [사진제공=현대차그룹]](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31/mk/20221031094207756hjbe.jpg)
유현준건축사사사무소 유현준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란 최소한의 공간과 에너지로 최대한의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간의 시너지를 만드는 도시”라며 “이를 위해 도보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공간, 건축물과 융합되는 자동차라는 새로운 개념을 선보이고, 지형의 차이나 도시의 성장에 맞추어 변형이 가능한 벌집 구조의 도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이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Hongik School of Architecture)과 연구한 극지 도시 디자인 콘셉트 [사진제공=현대차그룹]](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31/mk/20221031094209040iqnm.jpg)
먼저, 극지 도시는 눈으로 덮인 영구 동토층을 제거하고 드러난 암반 위에 대형 돔을 건설하는 콘셉트로 돔 내부는 야외 활동 및 식물 서식이 가능할 정도의 냉대 기후를 조성하고 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도시는 해안가에 있으며, 중심부에 녹지를 배치하고, 외곽 지역으로 갈수록 도시의 밀도가 높아진다.
![현대차그룹이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Hongik School of Architecture)과 연구한 사막 도시 디자인 콘셉트 [사진제공=현대차그룹]](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31/mk/20221031094210426zren.jpg)
사막 도시는 뜨거운 태양열, 높은 기온, 거센 모래 폭풍을 막기 위한 구조로 도시를 구성했다. 지붕 구조물, 건물, 보행로, PBV와 대중교통이 다니는 도로망, 배후지 및 공원 등으로 설계됐다. 아울러 현대차그룹과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은 PBV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와 건물이 어우러져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각종 건축 시나리오도 함께 구상했다.
![현대차그룹이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Hongik School of Architecture)과 연구한 ‘PBV 도킹 인터페이스(PBV Docking Interface)’ [사진제공=현대차그룹]](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31/mk/20221031094211677cjef.jpg)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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