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데믹' 우려…확진자 1만8510명, 전주대비 증가세 지속

김도윤 기자 2022. 10. 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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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 가까이 발생했다.

검사 수가 감소하는 휴일 영향으로 전날보다 1만6001명 줄었지만 전주 대비 증가세는 지속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8510명, 누적 확진자 수가 2555만730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18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91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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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92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2.10.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 가까이 발생했다. 검사 수가 감소하는 휴일 영향으로 전날보다 1만6001명 줄었지만 전주 대비 증가세는 지속됐다. 최근 주간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으며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코로나19와 함께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동시 유행하는 '멀티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면역이 떨어지는 영유아나 소아가 야간에 갑자기 열이 나는 등 증상이 발생할 경우 효과적인 대처가 어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선 아이들의 감염 차단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 필요가 있다. 보육시설에선 감염병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과 영유아의 등원 제한, 규칙적인 환기, 마스크 착용, 개인물품 공동사용 금지 등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을 18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했다. 추가접종을 원하는 18세 이상 성인은 오미크론 개량백신 3개 중 하나를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50대와 기저질환자의 추가접종은 권고하는 한편 18~49세 건강한 성인의 경우 권고보다 본인이 원할 경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8510명, 누적 확진자 수가 2555만730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288명으로 전날보다 16명 늘었다. 사망자 18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9176명이다. 신규 입원환자는 104명이다.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25명, 재원 위중증환자는 255명, 입원환자는 142명, 확진자는 3만5116명이다.

지난 30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4.8%, 보유병상은 1572개, 가용병상은 1182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21.4%, 보유병상은 1907개, 가용병상은 1498개다.

이날 0시 기준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87.9%, 2차 87.1%, 3차 65.6%, 4차 1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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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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