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동성애자, 무섭지만 기분은 좋다” 25살 유명가수 커밍아웃[해외이슈]

2022. 10. 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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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가수 샘 윌리엄스(25)가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그는 애플뮤직에 출연해 남자친구와 처음으로 키스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새로운 ‘Tilted Crown’ 뮤직비디오의 영감을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노래 ‘Snow Angels’의 비디오에 자신의 성에 대한 언급을 포함시킬 계획이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고 말했다. 감독 듀오 알렉사와 스티븐 키니고풀로스가 ‘Tilted Crown’ 뮤직비디오를 구상할 때, 그들은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게이 키스를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윌리엄스는 “나는 내가 누구인지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애플뮤직의 진행자 헌터 켈리가 신원에 대해 자세히 묻자 윌리엄스는 “"나는 동성애자로 동일시하며, 다른 누구에게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무섭지만 기분은 좋다”고 밝혔다.

테네시주 파리 토박이인 그는 작은 마을에서 자라면서 자신의 성적인 면을 감추고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기 위해 자신의 진실한 감정을 밀어내는 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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